2008년 1월 7일 월요일

SI 컨설팅

간만에 택시를 잡아타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남들 다 쉬는 1월 4일 휴일 출근에 새벽 3시 까지 근무..
효율과는 너무 거리가 먼 일들...
셉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기존 레거시 시스템과 연동하는부분에 데이터가 변경되어 문제가 되어 1월 21일로 예정되어있는 컷오버 스케줄을 맞출수 없을 지경에 다달았다.
겨우 준비한 테스트 환경에서 2회에 걸친 테스트 결과 레거시 쪽에서 많은 문제들을 보고 해왔다.
그에 대해 실질적으로 대응하고 작업 하는 사람 2명 .문제 제기된 엑셀을 보고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5명에 매니저 .시니어 메니저..
실질적으로 데이터가 어떻게 돌아가고 어떤 부분이 문제인지 그들은 관심이 없다.
단지 필드에 문제가 있다는 사인이 본사에 연락이 된것이고 본사에 자리를 잡고 있던 그 분들이 참여를 하게 된것이다.
11시 까지 데이터를 넘겨 주었어야 하는데 데이터를 아웃풋 하게 만드는 배치를 구동해도 된다는 결정이 난것이 12시가 넘어서 였다.(작업담당이 나라서 이때 까지 어떻게든 효율적으로 해 보려고 배치도 등록해 두고 스크립트도 짜 두었다..그래도 한시간 이상 걸리는 작업인데..)
이후 2시 부터 시작되는 마녀 사냥...
나야 마녀사냥에 낄 생각도 없고 마녀도 아니라 관전만 했지만 이게 컨설팅이라면 정말 그만 하고 싶다.예전 노XXX합 연구소 와 히XX 가 3년 정도 진행한 보험관련 프로젝트에 1년 정도 참여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생각이 새삼 나는건 외 일까..
저녁 11시에 시작 되는 회의..2개월 만에 그걸 멈출수 있게 했었는데..(내가 참여해있던 팀이 아키텍처개선 과 테스트 자동화 소스제너레이터로  1년 이나 늦어 있던 스케줄을 정상으로 돌려 놨기 때문에... )
여기서는 그걸 같이 해줄 팀도 없고 내가 그걸 할만큼 셉에 열정이 있지도 않다는 것이 문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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