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27일 토요일

10년더

인천공항입니다.
수요일 입국해서 쭉 병원에 있다 돌아 갑니다.

항암치료 덕분에 수술이 가능한정도까지 병기가 완화 되어 급하게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하고 하루가 지난 수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아침 까지 아버지 옆에 있을 수 있었습니다.

수요일,목요일 은 열이 높아 잠도 잘 못이루시고 많이 힘들어 하셨습니다.
폐렴치료후에 급하게 진행된 수술이라 염려도 많았지만 성공적인 수술이었다고 합니다.
림프절 과 위에 개한 절재술이 진행되었고 대동맥에서 발견된 암은 크기가 작아져  더이상 전이가 되거나 커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수술을 통한 위험을 감수하고 손을 대기 보다는 손대지 않는 쪽 결정이 내렸습니다.

수술시 걱정했던 직접적 파종은 발견되지 않아서 수술이 진행되어 너무 다행 입니다.
이제부터 10년은 더 옆에 계셔 주셨으면 합니다.그렇게 할수 있게 하기위해 이렇게 노력하고 있으니  다 잘되야 겠죠.


토요일 새벽에 병원을 나서면서 엘리베이터 홀까지 배웅을 나오시는 아버지를 보면서 빨리 회복하실수 있으리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1월 에 앞으로 6개월 이라는 예기에서 벌써 6개월에 접어 들고 있으며 아버지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현재의 사실만으로도 한결더 좋아지리라고 생각 합니다.

2009년 6월 10일 수요일

결과 도출[내년 목표는 록봉기 입성]

아카사카 비즈타워 34층에서 작업중입니다.
전경이 참 좋군요.
록봉기 모리타워 에 미드 타운도 보이고.
5년전쯤에 록봉기 모리타워 38층에서 일할때 골드만 이 같은 건물에 있었습니다.
천천히 삶을 살아가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합니다.
좀더 치열하게 준비하고 결과를 빨리 도출해야 합니다.
내년 목표는 록봉기 입성입니다.


2009년 6월 4일 목요일

[6월3일]운동회

오전 큰애 운동회
저번주 토요일이 운동회 였는데 비가 와서 일요일로 연기.
일요일 오전 까지는 간간히 날리는 비를 맞으며 운동회가 진행되다가 결국 비가 너무와 오후 프로그램은 취소 >수요일로 연기

큰애가 초등학교 2학년인데..아직까지는 나랑 같이 한침대에서 자도 안말 않고 잘 안아준다.
내 희망을 말하자면 평생그래 주면 좋을듯 한데..처가 싫어 할래나.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아빠옷이랑 같이 빨래도 하지 말라고 한다는데.
그렇게 되면 너무 슬플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