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일 화요일

미야자키 출장


새벽 4시 20분에 집을 나와 하네다 공항에서 7시35분에 출발하는 미야자키 국내선에 몸을 실었다.
역시 일본 프로야구 캠프지로 유명한 곳이랑 공항에 도착해보니 곳곳에 야구팀에 플랜카드와 깃발들이 눈에 들어 온다.그리고 역시 따뜻 하다.
동경은 눈이 온다는데.미야자키는 비다.
데이터 센터가 있는 미나미노베오카 까지 니치린 10호라는 기차(전철이 아니다.)를 타고 한시간 가량 이동
구축중인 디제스터 리커버리사이트를 위탁운영하는 데이터 센터 사무실에 도착
오후 한시가 넘어서 작업을 시작했다.
이바라키에서 가져간 데이터를 스토리지에 넣고 데이터 베이스 작업후 SAP 시스템 구축 시작
3시간 정도 작업에 SAP시스템에 로그온 확인

이번 프로젝트에서 목표한 SAP시스템 구축에관련된 기반지식습득이 목표한 대로 진행이 되고있는듯 하다.
일을 끝내고 5시에 호텔도착
매니저랑 저녁을 먹으려 노베오카 역근처로 나가 봤지만 역시 시골마을이라 7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영업하는 곳이 별로 없는..

미야자키에 유명한 지도리 를 잘하는 집을 타베로그에서 찻아서 갔건만..문을 닫은..
한국도 이렇겠지만 지방도시가 활성화 되지 않는한 국가의 균형발전과 그에 이어지는 경제 성장이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20년후에 노베오카는 어떻게 변해 있을까.이대로 라면 고령화로 인해 경제 활동이 정지되어가는 유령도시가 되어 버리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