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 17일 금요일

일하는 양보다는 즐거움의 여부를..

지금 진행중인 프로젝트는 내년3월에 완료가 됩니다.
같이 일하는 동료중에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하고 신입으로 회사에 입사해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드는 친구가 있습니다.
올해 시니어 컨설턴트로 랭크업을 하기위해서 노력하고 있겠죠.
매니저 랭크업을 위해 놀고 있는 저처럼..
오늘도 저녁8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사무실앞에 편의점에 저녁거리를 사러 가면서 이런 저런 예기를 나눴습니다.
역시 미국에서 대학을 졸업한 친구라 그런지 일본회사에 업무스타일에 불만이 가득한..
왜이렇게 늦게 까지 일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다는..그말에 제가 해준대답은

몇시간이나 그일을 하는것은 중요한것이 아니다.시간이 중요한게 아니라 그일을 하는 동안 얼마나 즐겁고 설래일수 있느냐가 중요한거 아니겠느냐..

라는 답변을 해줬습니다.

그말을 해주고 나서 지금 제 자신을 돌아 보면 나는 과연 즐겁게 설래임을 가지고 일하고 있느냐 ...
라는 의문이 생기더군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2009년 4월 8일 수요일

2009년4월8일

간만에 글을 남깁니다.
2차 항암치료가 끝나고 다시 씨티를 찍었습니다.
다들 기대하고 있었던 좋은 결과는 아니었지만 항암제에 반응하고 있고 전이가 줄어 들었다는
희망적인 결과를 동생에게 전해 들었습니다.

4월 말이면 4남매 중에 남동생이 장가를 갑니다.이제 다들 짝을 찻았습니다.
5월이면 여동생이 애기를 낳고,7월이면 그동안 애기가 없어 힘들어 하던 누나도 출산을 하게 됩니다.저희집 큰애가 여름방학이 되면 가족들 다 대리고 한국에 들어가 한달 정도 아버지 옆에 있으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