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27일 수요일

6월 마지막주

오오테마치 역 E1출구에 연결되어 있는 산케이빌딩에 지하 1층 스타 벅스 옆에 9시 10분이라는 시간과 공간이 내게 주는 분위기는 참으로 ...
역에서 내려서 총총걸음으로 건물안으로 사라지는 사람들사이에서(나도 9시 30분 부터 교육이니.그다지 다를것은 없지만) 10분이나마 여유 라는걸 가질수 있으니 6월 마지막 한주는 참으로 행복하다고 할수 있을듯 하다.

6월 들어 회사를 옮기고 컨설팅 이라는 업계에 발을 들여 보니 ...
한달이 지난 지금에 느낌으로는 생각해 오던 모습과는 상당한 이질감이 드는것이 사실이다.
7월은 이질감을 어찌 해결해 가야 할지 고민하는 한달이 될듯 하다.
고민 하고 검토하고 결정하고 실천에 옮기기..

2007년 6월 20일 수요일

민첩하게 욺직이기

전직을 하면서 몇몇분들에게 자문을 구하면서 좋은 예기들을 많이 들었다.
공통되게 하시는 말씀들이 아니다 싶은 것을 그만두거나 고치려고 하는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말이었다.

이번 전직은 그런 부분에서 한번의 시도였다.(중간에 마음대로 되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새로운 직장 생활이 시작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면서 늘어난 출퇴근 시간과 이제껏 쌓아온
기술적인 기반을 다 접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도전을 시작했다.

결과는 참패다.외적인 부분과 내적인 부분 모두
우선은 새로운 기술적인 부분 SAP에 대한 적응이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기술적인 컨셉은 도무지
마음에 들지 않고(내 마음에 들던 말든 상관은 없지만 꼭 표준에 토를 다는것이 마음에 않든다.)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걸 고객에게 레뷰할 자료를 만들고 레뷰하라는 매니저가 기술적깊이가 전혀 없다는 것도 맘에 들지 않는다.SAP컨설턴트 옆에서 한줌도 않되는 지식으로 뻔대기를 만들고 있는 자신도 맘에 않든다.

오늘은 최악이다.내일은 어떨까...제목이랑 별 관계없네..

6월 4주차

6월 20일
컨설팅 회사로 옮긴지 20일째
9시 30분 출근이지만 카메이도 역에 일찍 도착한 관계로
맥도널드에서 블로깅중

SAP관련 업무를 해보고 싶다고 생각한것 SAP으로 먹고 살겠다는건
아니었는데..
SAP의 시스템 디자인 컨셉은 줄곳 러프하게 개발해온 나에게는
상당한 위압감이 드는건 사실이다.(러프 하다는 표현이 적합한지는 모르겠지만
러프 하다는 것을 자유도가 높다고 받아 들여 주세욤)
SAP은 디비서버에 직접 쿼리 하는것 조차도 허용하지 않는다.디비에 손을 대면
서포트 자체계약위반 이라고 한다.그이후 서포트는 전혀 받을수 없단다.

시간이 흘러 점심 먹고 다시 블로깅질..
방금 놀새 http://ienvyou.egloos.com/님의 SOA가 필요하냐 라는 글을 읽었다.
지금 내가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SAP기반으로 4년 전부터 전세계에 흩어져 있는
회사들이 쓰는 글로벌 템플릿이라 불리는 것이 완성 되었고 그걸 총괄해서 일본 본사에
적용하는 프로젝트이다.

넷위버라는 SAP의 플렛폼을 이용해 포털 지식관리 협업 마스터관리 등등등...
툴을 도입하면 SOA가 완성된다는...이거 누가 생각하고 밀어 붇이는지 모르겠지만 좀 알고 하지..

2007년 6월 15일 금요일

6월 3주차

6월 14일
오오테마치에 있는 삽 교육센터 에서 13일 14일 넷위버 포털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실질적으로 엔드 유저에 사용방법이나 개요에 가까운 내용들이라 돈들여 배우는게 아까울 정도기는 하지만 회사에서 들으라니 들어야지 어쩌랴..
삽 교육센터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BEA교육센터는 자판기 커피가 공짜였는데 SAP은 30엔 을 받는군..
6월 마지막주에도 넷위버 포털관리 과정 교육이 있는데 그 교육은 기대가 된다.
개발자 관련 교육도 있던데. 7월에도 교육이 예정되어 있어서 개발 관련교육은 8월 정도가 될레나...

2007년 6월 11일 월요일

6월 2주차

2007년 6월 7일

어제 부터 카메이도 에 있는 모 생활용품 회사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글로벌 하게 삽을 도입하는 프로젝트는 2002년 부터 진행되어 완료 되었다.

일본 국내는 아직 시스템을 도입하지 않은 상태이다.물론 삽이 아닌 각각의

분리되어 개발 되어진 시스템 들이 산재해 있는 상태일것이다.


그 시스템들을 삽으로 바꾸고 싶다는 예기

이유는 글로벌하게 삽으로 시스템을 동합해 놓았기 때문이라는 것

공통되는 기반기술로 시스템을 균일화 하겠다는 것은 좋은 생각이나

최종목표가 시스템의 유기적통합이라는 측면에서 본다면 삽의 기능으로

그 목적을 달성할수 있을까?

비용과 투입시간을 고려한 삽의 도입 이라는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다.

기존시스템에 완성도를 높이고 시스템 간에 비지니스 플로를 정리하고 ESB

를 도입한다걸로 원하는걸 얻을수 있지 않을까?

내가 담당하게 된부부은 넷위버 엔터프라이즈 포털 부분이다.완성된 단위 시스템

들을 하나의 화면에 통합하고 사내,사외 커뮤니케이션을 효율적으로 운영할수 있게

하는것이 골 이라고 할수 있겠다.다음주 부터 삽 관련 교육을 받게 된다.

6월 8일

너무 일찍도착해 버려서 역에서 글을 쓰고 있다.

고객처가 멀긴 멀다.아니 내가 살고 있는 집이 멀다고 하는게 정확한 표현인듯 하다.

전철을 타고 이동하는 시간에 코딩을 하거나 책을 읽거나 하지만 집중하는게 쉽지가 않다.

이 고객과의 계약이 8월 말까지 인데.체력이 받쳐줄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든다.

오전 6시 40분에 집에서 출발해 고객사 도착하면 9시00분

저녁 6시30분에 나와서 집에도착하면 8시 40분

헬스클럽에서 운동하고 집에 도착하면 저녁 10시 30분

좀더 효율적으로 움직이자.

6월 10일


회사를 옮긴지 10일이 지났다.2일 동안에 입사오리엔테이션 하루동안 사내 작업

수요일 부터고객사 출근.6월 8일로 고객사 출근 3일째..이번에 구성되어 있는 조직은 50명정도가 움직이고 있고  삽에 넷위버 관련 기술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인원은 5명정도가 될까?

옆자리에는 삽 에서 나온 컨설턴트(엔터프라이즈 포털 부분 담당)가 일을 하고 있다.문서를 만들고 프리젠테이션을 하는걸 두번 봤는데. 잘한다.이제껏 고객에게 진정중요한 것은 문서가 아니라 결과 라고 생각 하고 있었는데..(시스템 개발)

이제 내게 필요한건 문서.그 문서를 가지고 이길수 있는 배경지식이란 말이다.

고객처로 가던길을 계속가야 겠다.

2007년 6월 6일 수요일

고객만족?고객앞에 떳떳해지기

6월 6일 입니다
고객앞에 떳떳해 지기 .
이제껏 근무한 어떤 회사도 고객만족을 외쳤지 고객 앞에 떳떳해 지기를 말한 회사는 없었다.
진정한 고객 만족을 이루기 위한 첫단계가 고객 앞에서 떳떳해 지기가 아닐까?
진정 고객이 원한는 비지니스에 정통하고, 그걸 서포트 하는 기술분야에 전문성을 가진다면
고객 앞에 떳떳할수 있지 않겠는가.

카메이도에 있는 고객처로 출근한다.
SAP로 구성되어 있는 글로벌시스템의 확장성 구현이라는 명제하에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듯 하다.
SOA 구현이 최종목표 라고 하는데..ㅋㅋㅋ
효율적인 비지니스 구현이 아니고?...
재미난 일이 될수 있도록 해볼까.

2007년 6월 3일 일요일

출근첫날

 근무처는 더 멀어지고 출근 시간은 9시로 변경되서 아침 6시 50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세무,보험관련해서 이런저런 서류들을 작성해야 될것이 많아서 참 귀찬았습니다.부양가족등록을 하는데 3가지 서류가 필요하더군요.종이 서류를 많이 적는다는건 그리 좋은 생각은 아닌듯 했습니다만 첫날부터 튀기는 그래서..
18분이 저랑 같은 6월 1일 입사 셨습니다.시니어매니저 한분 과 시니어 컨설턴트 ,컨설턴트,엑스퍼트,총무 등...

하루 종일입사 오리엔테이션을 받았습니다.노트북도 지급받았는데 생각보다 스팩이 낮아서 개발을 하면서 쓰기에는 조금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하루 종일 시스템 컨설턴트와 SI엔지니어의 차이점이 무얼까하고 고민 했습니다.
월요일 오리엔테이션에서 그 답을 얻을수 있었으면 합니다.